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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레스터 라니에리 감독, '리버풀-토트넘 타깃' 바디 잔류 확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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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레스터 라니에리 감독, '리버풀-토트넘 타깃' 바디 잔류 확신 이유는?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0.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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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에리 "잉글랜드 대표팀 원하는 바디, 1월 이적은 없을 것"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 시티 감독이 리버풀과 토트넘의 타깃 제이미 바디(28)의 잔류를 확신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30일(한국시간) “최근 잉글랜드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는 바디다. 맹활약을 펼치며 리버풀, 토트넘 등 많은 구단에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라니에리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출전을 위해서라도 바디는 잔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보도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이적설과 관계없이 바디는 레스터에서 뛰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바디는 자신이 원하는 대표팀 출장을 위해서라도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디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 모두 출장해 10골을 기록 중이다. 팀이 넣은 20골 중에 절반을 책임지며 5위를 달리고 있는 레스터의 돌풍 주역이다. 이에 공격수가 부족한 리버풀과 토트넘이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바디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라니에리 감독은 “적어도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는 바디의 이적은 없을 것이다. 바디도 더 큰 구단으로 이적보다 함께 레스터를 발전시키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별다른 연령별 대표에 대한 경험이 없는 바디에게 삼사자 군단이 주는 의미는 특별하다.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은 선수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출전 경기수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것이 바디가 이적을 망설이는 이유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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