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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 ‘만장일치 6회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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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 ‘만장일치 6회 연임’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1.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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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이 6회 연임에 성공했다.

박상하 회장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알케이카나 테니스 스타디움 국제회의장에서 81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5차 국제정구연맹 총회 회장선거에서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대한체육회 고문인 박 회장은 2019년까지 4년 임기의 회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1994년 7월 처음으로 국제정구연맹 회장을 맡았던 박상하 회장은 취임 당시만해도 회원국이 22개에 불과한 국제연맹의 규모를 현재 90개 회원국으로 확장했다. 또한 정구 불모지였던 미국, 폴란드, 헝가리,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에서 매년 세계대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스포츠로 성장시켰다.

▲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오른쪽)이 17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알케이카나 테니스 스타디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5차 국제정구연맹 총회 회장선거에서 만장일치로 당선돼 6회 연임에 성공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박상하 회장은 새로운 임기 동안 국제테니스연맹, 정구 종주국인 일본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정구가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종목의 세부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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