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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우승' 이보미, 남녀 일본투어 역대최고 상금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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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우승' 이보미, 남녀 일본투어 역대최고 상금 신기록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1.22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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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에르 레이디스 오픈 정상…올시즌 상금 2억2581만7057엔으로 14년만에 경신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이보미(27)가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올 시즌에만 7승을 쓸어담으며 역대 일본 남녀프로골프 사상 시즌 최고 상금 신기록을 세웠다.

이보미는 22일 일본 후쿠시마현 오포정원CC(파72, 6460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다이오 페이퍼 엘리에르 레이디스오픈 마지막 라운드(총상금 1억 엔, 우승상금 1800만 엔)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이날 이보미는 2번과 12, 17번홀에서 버디를 낚고 보기는 단 1개도 기록하지 않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와타나베 아야카와 스즈키 아이 등 공동 2위 그룹을 5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상금 1800만 엔을 추가했다.

지난 15일에 끝난 이토 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올해에만 7승, JLPGA 통산 15승을 기록한 이보미는 올 시즌 총상금 2억2581만7057엔을 기록, 지난 2001년 남자 선수인 이자와 도시미쓰가 일본프로골프(JPGA)에서 세웠던 2억1793만4583엔을 넘어 남녀를 통틀어 일본에서 한 시즌에 가장 많은 상금을 타낸 선수가 됐다.

이보미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JLPGA 최종전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리코컵에 출전, 시즌 8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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