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장현성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장현성이 아들 준우-준서 형제와 함께 29일 방송을 끝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장현성은 10개월여간의 예능 도전을 마치고 본업인 배우로 돌아가게 됐다. 장현성은 지난해 9월부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들과 출연했다.
연기자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해온 장현성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진솔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아빠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미역국을 끓이면서 미역 대신 목이버섯을 넣는 '허당아빠', '목이버섯 아저씨'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 편식하는 아이들을 위한 '아이 밥 먹이는 방법' 등 남다른 교육법을 소개하며 인기를 끌었다.
장현성의 두 아들인 훈훈한 비주얼에 똑똑한 맏형 준우와 사랑스러운 개구쟁이 준서의 상반된 매력 역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장현성은 "아이들도 많이 성장해서 학교에 충실하고 저 또한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고자 제작진들과 상의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너무 큰 사랑에 감사했고,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재 장현성은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 '쎄시봉' 촬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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