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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5경기만에 멀티히트 '7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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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5경기만에 멀티히트 '7경기 연속 안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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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3할1푼7리로 대폭 상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어느덧 7경기 연속 안타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전 이후 5경기만의 멀티히트다.0.312이던 타율은 0.317로 상승했다.

이대호는 1회초 무사 1,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서 타점 기회를 맞았다. 세이부 선발 도가메 겐과 8구째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를 쳤으나 2루 주자가 홈을 밟지 못해 타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후속 마쓰다 노부히로의 좌월 3점홈런 때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31득점째.

4회초 2사 1루에서는 세이부의 두 번째 투수 다케쿠마 쇼타를 맞아 가볍게 밀어쳐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나카고 다이키에게 또 다시 우전안타를 뽑아내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8회초에는 1사 1,2루에서는 2루수 앞 땅볼 병살타로 물러났다. 팀이 4점차로 크게 앞서 타석 후 8회말 수비에 나서지 않고 기도코로 류마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히가시하마 나오가 6이닝 3실점으로 제몫을 해줬고 3회초에만 대거 5득점하는 타선의 집중력으로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7-3으로 승리한 소프트뱅크는 이날 지바 롯데에 1-2로 패한 퍼시픽리그 선두 오릭스를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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