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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웹진 "기성용과 손흥민, 아시아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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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웹진 "기성용과 손흥민, 아시아 베스트11"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7.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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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리포트 “월드컵서 실망스런 한국, 두 선수만 빛나”

[스포츠Q 이재훈 기자]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 기성용(25·선덜랜드)과 손흥민(23·바이어 레버쿠젠)이 월드컵 16강 탈락에도 기량을 인정받았다.

미국 스포츠 웹진인 블리처리포트는 1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나선 아시아 선수 베스트11’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월드컵에 나섰던 한국, 일본, 호주, 이란 등 아시아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11명을 발표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에는 기성용과 손흥민이 포함됐다.

기성용을 뽑은 이유로는 “점수를 매기기 힘든 선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월드컵에서 부진했으나 기성용 만큼은 저평가됐다. 팀의 중심이었지만 아쉽게도 팀 동료들이 그의 기량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 기성용(오른쪽)이 지난달 27일 H조 3차전 벨기에와 경기서 수비수를 뚫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매체는 기성용에 대해 “영국의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기성용은 185번의 패스 중 패스 미스는 단 12번이었고 득점 찬스는 5번이나 만들어냈다”며 “위력적인 중거리슛으로 알제리와 벨기에의 골키퍼를 압박했다. 자신의 활약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공격수로 손흥민을 꼽은 것에 대해서는 “바이어 레버쿠젠의 윙포워드인 손흥민은 한국에서 돋보였던 단 몇 명의 선수 중 하나였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홍명보(46) 감독의 대표팀은 비록 실패로 끝났으나 손흥민만큼은 자신의 재능이 진짜배기임을 증명했다. 드리블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대를 곤혹스럽게 만들었고 벨기에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드(2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알제리 수비를 무릎 꿇게 만들었다”고 총평했다.

▲ 손흥민이 지난달 23일 알제리전서 후반 5분 첫 골을 기록한 뒤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블리처리포트는 이번 아시아 베스트11에 기성용과 손흥민 외에도 일본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 수비수 우치다 아츠토를 선정했다.

호주에서는 공격수 팀 케이힐과 매슈 래키, 미드필더 밀레 예디넥과 수비수 매슈 슈피라노비치를 선정했다. 이란에서는 미드필더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 수비수 메르다드 풀라디와 아미르 사데기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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