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 기자] 'K팝스타2' 출신 전민주가 솔로가수로 데뷔한다.
전민주의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전민주가 오는 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비별'(Good bye Rain)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전민주는 지난 2012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이하 'K팝스타2') 출연 당시 TOP8에 진출하며 눈도장을 톡톡히 찍어, 현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파워풀한 춤실력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리틀 보아'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비별'은 빗소리와 감성적인 피아노 솔로에 전민주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진 곡이다. 연인과의 아픔을 쏟아지는 비라는 소재로 풀어낸 서정적인 느낌의 R&B 장르로, 세련된 멜로디라인과 풍부한 리얼 오케스트라 사운드, 퍼포먼스를 살려주는 힙합 리듬 편곡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전민주의 데뷔곡 뮤직비디오는 월드스타 싸이의 '행오버', 톱가수 이효리의 '유 고 걸'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차은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헤어진 연인이 추억의 장소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하나씩 지워가며 느끼는 감정을 절제된 분위기로 표현됐으며 차은택 감독 특유의 영상미가 더해져 한 편의 짧은 영화를 연상하게 한다.
이에 대해 전민주의 소속사 측은 "차은택 감독은 전민주의 다양한 춤과 노래를 모니터링한 뒤 이를 바탕으로 섬세한 손동작과 표정 연기를 끌어내 그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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