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 기자] 가수 서태지가 올 가을 컴백한다.
서태지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9일 오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서태지가 올 가을 컴백할 계획이다. 컴백 날짜, 공연에 관해서는 현재 검토 중이며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서태지가 오는 10월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컴백을 알리는 대형 콘서트를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알아본 것은 맞으나 아직 논의 중에 있다”고 답했다.
서태지는 최근 9집 발표와 함께 전국 투어 콘서트 개최를 위해 웰메이드 예당의 공연 전문 자회사인 쇼21과 컴백 및 전국 투어 공연 계약을 맺었다. 당시 쇼21은 "2009년 이후 5년 만에 여는 서태지의 단독공연인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서태지의 데뷔 시절부터 컴백할 때마다 컴백쇼 비용 지원과 다큐멘터리 방송 편성 등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MBC가 이번 서태지의 가을 공연 단독 중계를 논의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서태지는 지난해 6월 16세 연하의 배우 이은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은성은 다음달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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