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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컴백 콘서트, MBC가 단독 중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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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컴백 콘서트, MBC가 단독 중계하나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6.0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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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가수 서태지의 컴백 공연을 안방에서 감상하게 될 전망이다.

MBC 관계자는 5일 오후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서태지의 공연 중계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태지는 올 가을 9집 발매와 함께 전국 투어 콘서트 개최를 위해 웰메이드 예당의 공연 전문 자회사인 쇼21과 컴백 및 전국 투어 공연 계약을 맺었다. 당시 쇼21은 "2009년 이후 5년 만에 여는 서태지의 단독공연인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서태지 [사진=서태지컴퍼니]

지난 4월 한 매체는 서태지와 MBC 관계자가 만났다고 보도했다. 서태지컴퍼니의 안성환 실장은 4월11일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1월 MBC 측 관계자와 미팅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서태지의 정규8집 방송 활동 때 도움을 받아 안부 차 만난 것 뿐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서태지와 MBC의 인연은 서태지의 데뷔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서태지는 1992년 MBC 연예 정보 프로그램 '특종 TV연예'를 통해 데뷔했다.  MBC는 2000년 '서태지 컴백쇼'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서태지가 7집을 발표한 2004년 컴백 다큐멘터리 '서태지 20040129'를 방송했다. 또한 2008년 서태지가 8집으로 돌아올 때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를 편성했다. 서태지의 컴백 공연중계가 MBC와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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