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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1경기 만에 3안타 맹위 '4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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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1경기 만에 3안타 맹위 '4경기 연속 안타'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0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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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안타 기록, 팀은 11-3으로 대승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1경기만에 3안타를 성공시키며 4경기 연속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5일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7로 소폭 상승됐다.

지난달 22일 지바 롯데와 경기 이후로 11경기만에 3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가 한 경기 3안타 이상을 친 것은 올 시즌 9번째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세이부 선발 마키타 가즈히사의 빠른 공을 잘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며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3회초 2사 3루 기회에서 이대호는 1-2로 뒤진 상황에서 마키타의 볼을 침착하게 받아 치며 3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동점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42타점째로 6경기만에 타점.

5회초 2사 1루에서 세번째 타석으로 등장한 이대호는 다시 한번 마키타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내면서 마키타에게만 3안타를 때려냈다.

그는 다음 타자인 야나기타 유키의 3루타 때 홈으로 들어오면서 득점까지 성공했다.

7회와 8회에도 나온 이대호는 각각 우익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8회말 수비에서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됐다.

이대호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장단 17안타를 뽑아냈고 선발로 나온 제이슨 스탠드릿지가 7이닝 2실점으로 역투를 펼쳐 11-3으로 세이부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소프트뱅크는 3연승을 달렸고 57승4무36패로 퍼시픽리그 선두를 고수했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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