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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4강 경쟁' 두산, 코칭스태프 대폭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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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4강 경쟁' 두산, 코칭스태프 대폭 물갈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8.11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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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훤 퓨처스 잔류조 코치 1군 수석코치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슬럼프에 빠지며 힘겨운 4강 싸움을 하고 있는 두산이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주며 반전을 노린다.

두산은 11일 유지훤, 이광우 잔류조 코치가 각각 1군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로, 가득염 투수코치가 1군 불펜코치로 부임했다고 발표했다. 송재박 수석코치, 권명철 수석코치, 고다 이사오 불펜코치를 각각 2군 잔류조 코치, 2군 투수코치로 내려간다.

유 코치는 현역 시절 두산의 전신인 OB에서 7년간 활약했다. 김인식 전 감독 재임 시절 1999년부터 5년간 김인식 전 감독을 도와 두산 코치를 지낸 적이 있어 팀 내부 사정에 밝다. 한화 코치를 거쳐 이번 시즌부터 퓨처스 재활코치를 맡았다.

▲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두산이 코칭스태프를 대폭 물갈이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지난달 31일 사직 롯데전에서 노경은의 피칭을 지켜보고 있는 두산 코치진.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로 부진한 두산은 코칭스태프 개편을 통해 분위기 쇄신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두산이 코칭스태프 보직을 이동시킨 것은 올 시즌 들어 두 번째다. 두산은 지난 6월 퓨처스 김진수 배터리코치를 1군으로 올리며 강성우 코치를 2군으로 내렸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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