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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결장' QPR, 4부 팀에 패해 리그컵 2라운드 탈락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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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결장' QPR, 4부 팀에 패해 리그컵 2라운드 탈락 수모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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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2 소속 버턴 엘비언과 리그컵 2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윤석영(24·퀸즈파크레인저스)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은 4부리그 팀에 발목을 잡혀 캐피털원컵(리그컵)에서 탈락했다.

QPR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버턴의 피렐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2(4부 리그) 소속 버턴 앨비언과 2014-2015 캐피털원컵 2라운드 경기에서 졸전을 펼치며 0-1로 패했다.

윤석영은 시즌 시작 전부터 문제가 됐던 발목 부상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정규 리그에 이어 리그컵에서 나오지 못하면서 올 시즌 소속팀이 치른 3경기에서 단 한번 출전하지 못했다.

▲ QPR 미드필더 아델 타랍(가운데)이 28일(한국시간) 4부리그에 있는 버턴 앨비언과 2014-2015 캐피털원컵 2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퀸즈파크레인저스 홈페이지 캡처]

QPR은 이날 경기에서 아델 타랍, 네덤 오누오하 등을 투입시켰다. 하지만 호흡이 맞지 않아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고 후반에도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결국 후반 32분 아담 맥거크에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이후 바비 자모라와 조던 머치를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지만 동점에는 실패하면서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리그컵 2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보았다.

이날 패배로 QPR은 리그 1,2라운드에 이어 3연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QPR은 오는 30일 선덜랜드와 홈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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