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윤석영, 첫 프리시즌 출전 'QPR 홈피 장식'
상태바
윤석영, 첫 프리시즌 출전 'QPR 홈피 장식'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7.31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샴록 로버스와 평가전 출전 예상

[스포츠Q 홍현석 기자] 한국 부동의 왼쪽 수비수 윤석영(24·퀸즈파크레인저스)이 프리시즌 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는 31일(한국시간) 아일랜드 전지훈련 중에 리그2(4부리그) 팀인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경기를 가져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QPR은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3-5-2 전술을 들고 나왔다. 윤석영은 다가오는 이번 시즌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45분 동안 활약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프랭키 서덜랜드(21)와 교체됐다.

하지만 윤석영을 제외하고는 A매치 경험을 한 선수가 중앙 공격수 맷 필립스(23·스코틀랜드)밖에 없을 정도로 2진들을 기용하며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

▲ QPR의 윤석영이 31일(한국시간) 리그2(4부리그) 팀인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45분 동안 활약했다. [사진=QPR 홈페이지 캡처]

윤석영은 비록 45분 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돌아 온 후 첫 경기에 선발 출장해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다.

물론 현재 확실한 주전이 아닌 상황에서 늦게 팀에 합류한 것이 아쉬울 수 있지만 첫 경기를 뛰며 점점 몸을 끌어올리고 있어 곧 주전 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그리고 QPR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영 사진을 올려 오랜만에 팀에 합류한 그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현재 아일랜드에서 전지훈련 중인 QPR은 프리시즌 4경기에서 1승2무1패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을 기록했다. 2일 아일랜드리그 샴록 로버스를 시작으로 5일 애슬론 타운, 9일 그리스리그 PAOK와 3차례 경기를 앞두고 있는 QPR은 16일 헐 시티와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 대장정을 시작한다.

toptorre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