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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 있다" 류현진, PS서 복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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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 있다" 류현진, PS서 복귀할 듯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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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첫 부상 때보다는 빨리 회복될 것 같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복귀 시점이 정규시즌이 아닌 포스트시즌이 될 공산이 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여전히 코르티손 주사 치료를 한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만 투구한 뒤 어깨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물러났던 류현진은 19일부터 시카고 원정경기를 치르는 선수단에 동행했다.

류현진은 아직 공을 던지는 실전 훈련에 돌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MLB닷컴을 통해 “(여전히 통증은 있지만) 부상을 당했던 당시보다 어깨 상태가 낫다. 첫 번째 부상을 당했을 때는 3주 동안 쉬었는데 그때보다는 빨리 나을 것 같다”고 희망적인 소식을 전했다.

이어 “팀에서 떨어지지 않겠다. 스스로 LA에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선수단과 동행할 뜻을 밝혔다.

류현진이 정규시즌 등판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아직 22일 선발투수조차 정하지 못했다. 선발 로테이션 상 댄 해런이 등판해야 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다른 불펜투수가 나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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