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동영상 협박' 당한 이병헌, 검찰 피해자 신분 조사 마쳐
상태바
'동영상 협박' 당한 이병헌, 검찰 피해자 신분 조사 마쳐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9.24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음담패설 영상 협박' 논란에 휩싸인 이병헌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23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는 개인적인 모습이 녹화된 영상 공개를 빌미로 협박을 당한 이병헌을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 이병헌이 '음담패설' 영상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사진=스포츠Q DB]

내용으로는 이병헌과 피의자 걸그룹 글램 멤버 김다희, 모델 이모 씨가 어떤 관계인지 등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병헌에 대한 조사와 앞서 구속된 두 여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공갈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할 방침이다.

앞서 이병헌은 자신의 집에서 여성 2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 과정에서 여성들은 이병헌과 관련된 동영상을 몰래 촬영했다. 네티즌들 사이에 일명 '이병헌 음담패설'이라고 불리는 이 영상에는 이병헌이 이들에게 성적 취향을 묻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여성들은 이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의 돈을 요구했다.

이병헌 측은 두 여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사 후 두 여성을 지난 11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