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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동영상 협박 사건' 2차 공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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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동영상 협박 사건' 2차 공판 출석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1.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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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동영상 협박 사건'과 관련해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병헌 동영상 협박 사건'의 2차 공판이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중앙지방법원 형사9단독(정은영 판사)에서 열렸다.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법원 앞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려 사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 24일 '동영상 협박 사건' 관련해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배우 이병헌. [사진=이상민 기자]

앞서 이병헌은 사석에서 촬영한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지난 9월 걸그룹 글램 멤버 김다희와 모델 이모씨로부터 50억 원을 요구당했다. 협박을 받은 직후 이병헌은 경찰에 신고했으며, 검찰은 김다희와 이모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피고인들은 지난달 열린 1차 공판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했으나, "이병헌과 이씨는 깊은 사이였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의 가격을 묻는 등 이병헌이 이씨에게 집을 사주겠다고 먼저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협박을 하게 된 경위가 공소사실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일방적인 주장으로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후 이병헌은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와 관련해 미국에서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했다가, 지난 21일 귀국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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