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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아내에게까지 피해 확산돼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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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아내에게까지 피해 확산돼 안타깝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0.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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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동영상 협박' 사건과 관련된 배우 이병헌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병헌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 일정 및 기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함이다.

▲ 배우 이병헌이 20일 미국으로 출국하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사진=스포츠Q DB]

그는 "많이 실망한 분들에게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적으로 받아야 할 질책을 넘어 가족과 아내에게까지 피해가 확산돼 말할 수 없이 안타까웠다"며 아내 이민정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이병헌은 11월 초나 중순께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16일에는 '동영상 협박' 사건 관련해 첫 공판이 열렸다. 당시 공판에서 피의자 모델 이모씨와 걸그룹 글램 출신 김다희는 "이병헌과 이씨는 깊은 사이였다", "이씨가 스킨십 요구를 거절하자 이병헌 측이 헤어지자고 했다"며 정상 참작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이병헌은 다음 공판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참석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공판은 다음달 1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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