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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유벤투스 이적설' 첼시 파브레가스, 콘테와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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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유벤투스 이적설' 첼시 파브레가스, 콘테와 함께 간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8.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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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팀에 남아 뛰는데 집중", 콘테 "파브레가스는 첼시 선수"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29)가 불안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첼시 잔류를 선택할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첼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파브레가스가 안토니오 콘테 새 감독 밑에서 뛰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브레가스는 16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결장했다. 팀은 2-1로 이겼지만 파브레가스는 웃지 못했다. 이후 영국 현지 언론에서는 '파브레가스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접촉했다', '유벤투스에 이적 문의를 했다' 등 추측성 보도가 쏟아졌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정작 당사자는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 콘테 감독의 생각도 같았다. 그는 “파브레가스는 첼시 선수”라고 못박으며 “그의 훌륭한 태도와 행동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에 나서기 전에 베스트 11을 결정해야 했고 파브레가스가 빠졌다”면서도 “첼시 같은 훌륭한 팀에서는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파브레가스도 그것을 알아야 한다. 이는 모든 선수들에게 생길 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파브레가스는 2014년 바르셀로나에서 첼시로 이적한 뒤 2014~2015시즌 리그와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37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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