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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호 새로운 출발, 중국 4개국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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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호 새로운 출발, 중국 4개국대회 출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1.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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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이하 대표팀 다음주 소집, 중국·브라질·호주와 차례로 맞대결

[스포츠Q 박상현 기자] 2년 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해 다시 출발한다.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광종(50) 감독의 새로운 시작이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1세 이하(U-21) 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우한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한다.

내년 3월에 벌어질 예정인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아시아지역 예선전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선수권을 앞두고 벌어지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브라질, 중국, 호주 등이 참가,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1 대표팀은 오는 14일 밤 중국전을 시작으로 16일 브라질전, 18일 호주전을 차례로 치른다.

▲ 2년 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한 이광종호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1 대표팀이 중국 우한 4개국대회 출전을 위해 오는 10일 소집된다. [사진=스포츠Q DB]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 센터(NFC)에 소집된 뒤 12일 오전 중국 우한으로 출국한다.

이번에 소집되는 U-21 대표팀은 대부분 대학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격수에 심광욱(20·아주대)과 조석재(21·건국대), 김진혁(21·숭실대) 등이 포함됐고 .김선우(21·울산대), 신일수(21·고려대), 김승준(20·숭실대), 안현범(20·동국대) 등이 미드필드진 명단에 들었다.

이 가운데 심광욱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지난해 서귀포고의 대통령금배 3위를 차지한 주역이다. 또 김선우 역시 심광욱과 함께 서귀포고에서 뛰며 차세대 미드필더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대학에 진학했지만 일찌감치 제주 유나이티드의 지명을 받았다.

이광종 감독은 "출전하는 팀들의 수준이 높은 편이라 팀과 선수 능력을 테스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부 선수들은 팀 일정 때문에 소집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대학팀 선수 등 폭넓게 선수들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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