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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자격 증명한 윤석영, 강호 상대로 '4경기 연속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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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자격 증명한 윤석영, 강호 상대로 '4경기 연속 풀타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1.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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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맨시티전 선발로 나와 풀타임…QPR은 2-2 무승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윤석영(24·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리그 내 강호들과 결전에서 잇따라 풀타임 출전하며 국가대표 복귀의 자격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윤석영이 선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소속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비겼다.

QPR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맨시티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QPR은 승점 8점으로 19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승점 21점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윤석영은 4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을 각인시켰다. 특히 리버풀과 첼시, 맨시티 등 강호들과 치른 경기에서 대담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향후 계속될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밝혔다.

경기에서는 홈팀 QPR이 선제골을 넣었다. QPR은 전반 20분 찰리 오스틴이 오른발 슛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맨시티는 전반 31분 세르히오 아게로가 엘리아큄 망갈라의 어시스트를 동점골로 연결하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전반을 1-1로 마친 QPR은 후반 30분 다시 맨시티 골망을 갈랐다. 오스틴의 크로스가 데미첼리스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QPR이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맨시티에는 아게로가 있었다. 아게로는 후반 37분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김진수(호펜하임) 대신 슈틸리케호 2기 중동원정멤버로 대체 발탁된 윤석영은 11일 한국 축구대표팀 요르단 입성 때 합류해 14일 요르단, 18일 이란과 원정 A매치에서 복귀 출격을 노리게 된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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