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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의제기 기각, 포칼 3경기 출장정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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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의제기 기각, 포칼 3경기 출장정지 확정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4.12.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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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기 중 상대선수 발로 차 징계…리그에 영향 적을듯

[스포츠Q 박현우 기자] 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이 경기 중 폭력행위로 받은 컵대회 3경기 출장징계가 최종 확정됐다.

레버쿠젠은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징계에 대한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3경기 출장정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30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FC 마그데부르크(4부 리그)와 2014~2015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볼다툼을 벌이던 중 넘어진 상대선수를 걷어차며 퇴장당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은 DFB로부터 3경기 출장정지의 징계를 받았고, 레버쿠젠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이의신청은 기각됐고 징계가 확정됐다.

3경기 출장징계를 받은 손흥민은 내년 3월 예정된 카이저슬라우테른(2부)과 3라운드(16강전)부터 DFB 포칼에 출장할 수 없다. 팀이 결승에 올라야만 이번 시즌 포칼에 다시 출전할 수 있는 손흥민이다.

그러나 포칼의 다음 경기가 3월에 열리고 손흥민도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어 이번 징계가 손흥민에게 끼치는 역할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9일 리그 홈경기 쾰른전에서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올시즌 22경기에서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parkhw88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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