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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김창민' 평창 銀 스웨덴과 명승부... 스코틀랜드와 銅 결정전 [컬링 세계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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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김창민' 평창 銀 스웨덴과 명승부... 스코틀랜드와 銅 결정전 [컬링 세계선수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0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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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임명섭 코치가 이끄는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동메달에 도전한다.

김창민(스킵), 성세현, 이기복, 오은수, 김민찬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컬링은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스웨덴에 연장 11엔드 혈전 끝에 8-9로 아쉽게 졌다.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은 3위 결정전에서 스코틀랜드를 만난다. 스코틀랜드는 준결승에서 캐나다에 5-9로 졌으나 예선에서 한국을 7-2로 가볍게 누른 만만찮은 상대다.

남자 컬링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7위에 머물러 은메달을 수확한 여자 컬링 대표팀(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으나 2012·2014년 여자컬링의 4위를 넘어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을 앞두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준결승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 팀이자 이번 예선에서 1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스웨덴과 초접전을 벌여 기대감을 키웠다. 스킵 김창민이 10엔드 드로 샷을 정확하게 안착시켜 승부를 연장으로 돌린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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