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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커쇼-힐 부상에도 선전, LA다저스 최근 10G 7승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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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커쇼-힐 부상에도 선전, LA다저스 최근 10G 7승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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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 그리고 리치 힐의 부상 이탈에도 LA 다저스는 잘 나가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쓸어 담는 놀라운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의 호투와 맷 캠프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4-1로 이겼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23승 2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3연패 늪에 빠진 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격차를 0.5경기차까지 좁혔다. 아울러 지구 선두 콜로라도 로키스와 격차도 3.5경기차로 유지했다.

이날 선발 투수는 류현진, 커쇼, 힐의 연쇄 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스트리플링이었다. 지난 2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던 그는 이날은 6⅔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두 번째 승리(1패)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베테랑 캠프의 활약이 돋보였다. 캠프는 1회말 무사 주자 1,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클레이튼 리차드의 4구를 통타, 중월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이 홈런은 결승포가 됐고, 캠프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3회초 샌디에이고에 1점을 허용한 다저스는 3회말 곧바로 1점을 뽑아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웃었다.

3점차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7회 2사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페드로 바에즈(⅓이닝), 토니 싱그라니(1이닝), 켄리 잰슨(1이닝)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과 스트리플링의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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