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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2군?' 롯데자이언츠 한동희 또 멀티홈런 폭발 [퓨처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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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2군?' 롯데자이언츠 한동희 또 멀티홈런 폭발 [퓨처스리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2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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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한동희가 2군에서 또 한 번 멀티 홈런을 폭발했다.

한동희는 26일 이천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8 KBO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서 시즌 6, 7호 홈런을 연거푸 터뜨렸다.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타율을 0.455(66타수 30안타)까지 끌어올렸다.

 

▲ 한동희가 LG와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때려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날 1회초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강욱으로부터 좌월 투런 홈런을 친 한동희는 선두타자로 나온 6회엔 오세민으로부터 좌중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지난 19일 상무전 이후 일주일 만에 대형 아치를 그린 한동희는 자신의 퓨처스리그 홈런 개수를 7개로 늘렸다. 멀티 홈런을 친 건 18일 상무전 이후 8일 만이다.

최근 6연패 늪에 빠져 있는 롯데는 하위 타선의 부진으로 좀처럼 활발한 타격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앤디 번즈, 나종덕, 정훈 등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 김동한, 김사훈, 나원탁 등 백업 자원들의 성적도 신통치 않은 상황.

이런 가운데 한동희가 연일 호쾌한 타격을 펼치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때려내고 있고,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타격만큼은 2군이 아닌 1군 레벨임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동희가 맹타를 휘둘렀지만 롯데는 LG에 5-6으로 졌다.

상무는 한화 이글스를 9-7로 꺾었다.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6-6으로 비겼다. 경찰 야구단은 화성 히어로즈를 8-6으로 눌렀다.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는 3-3으로, 고양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는 6-6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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