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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올해 첫 4삼진 경기…출루율 0.392 하락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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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올해 첫 4삼진 경기…출루율 0.392 하락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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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한 경기 4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소화하며 처음으로 한 경기 4개의 삼진을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과 출루율 모두 낮아졌다. 타율은 0.278(388타수 108안타), 출루율은 0.392로 하락했다. 특히 출루율은 0.393를 기록한 이달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장타율도 0.477로 떨어졌다.

 

 

이날 1회초 상대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와 마주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왔는데, 볼카운트 2-2에서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방망이를 적극적으로 돌렸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다.

팀이 1-1 동점을 만든 5회엔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4번째 타석에서는 8구까지 간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휴스턴 세 번째 투수 콜린 맥휴와 맞대결에서 패배했다.

비록 추신수는 삼진만 4개를 기록해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해주지 못했지만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1위인 휴스턴을 4-3으로 꺾었다.

휴스턴과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텍사스는 시즌 45승(62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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