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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3안타 추신수, 8월 타율 3할 코앞까지... 최지만-오승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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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3안타 추신수, 8월 타율 3할 코앞까지... 최지만-오승환 휴식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8.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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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8월 완연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3안타를 몰아치며 3할을 향해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8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1득점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79(441타수 123안타), OPS(출루율+장타율)은 0.864에서 0.869까지 끌어올렸다.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안타를 친 뒤 출루하고 있다. [사진=USA 투데이/연합뉴스]

 

월별 기복이 심했던 추신수다. 4월 타율 0.219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5월 0.290로 반등하더니 6월 0.347로 도약했다.

그러나 7월 52경기 출루 행진 마감과 함께 주춤했다. 월 타율도 0.244로 추락했다. 그러나 8월 들어 다시 힘을 내고 있다. 8월에만 2차례 3안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첫 타석부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팀이 0-1로 뒤진 1회말 휴스턴 선발 패트릭 코빈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뽑아낸 추신수는 3회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5로 역전한 6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코빈에게 또 한 번 중안안타를 뽑아냈다.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주릭슨 프로파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8회엔 바뀐 투수 앤드류 샤핀을 상대로 내야안타를 뽑아내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다만 팀은 웃지 못했다. 4-6으로 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과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모두 결장했다. 콜로라도는 휴스턴에 5-1로 이겼고 탬파베이는 뉴욕 양키스에 1-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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