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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1호포!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눈앞, 출루율 유지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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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1호포!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눈앞, 출루율 유지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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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1호, 통산 189호포를 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이 눈앞이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격,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작렬했다.

 

▲ 추신수가 시즌 21호 홈런을 작렬했다. [사진=AFP/연합뉴스]

 

퀄리티 일품 타격이었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우완 선발 에드윈 잭슨이 던진 90.6마일(시속 145.8㎞) 바깥쪽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23일 만에 나온 대포다.

추신수는 이 아치로 2010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15·2017년(이상 텍사스)에서 세운 개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22개에 한 개 차로 접근했다. 텍사스가 아직 32경기나 남기고 있어 기록 경신이 유력하다.

추신수는 3회 볼넷에 득점까지 올려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엔 침묵했다. 4회 중견수 플라이, 6회 삼진, 8회 유격수 땅볼까지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1리 하락했다. 0.282(464타수 131안타). 출루율은 전과 변동 없는 0.394다. 홈런 덕에 장타율은 5리 올랐다. 0.483. OPS(출루율+장타율)는 0.877이다. 21홈런 58타점 73득점. 

텍사스가 4-2로 이겨 추신수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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