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06:31 (수)
박인비,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스포츠스타'
상태바
박인비,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스포츠스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1.13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커쇼·호날두·네이마르 등과 함께 뽑혀…30인중 여자골퍼로는 유일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전세계 여자프로골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30세 이하 스포츠 스타에 선정됐다.

박인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30세 이하 인물'에서 스포츠 부문에 선정됐다.

포브스가 선정한 선수 가운데에는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28·세르비아)와 류현진(28)의 팀 동료인 클레이튼 커쇼(27·LA 다저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23·바르셀로나) 등 30명이 선정됐다.

▲ 박인비가 13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인물 스포츠 부문에 선정됐다. 사진은 한일대항전에서 샷을 하고 있는 박인비. [사진=KLPGA 제공]

포브스는 박인비에 대해 "2008년 US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장 어린 선수가 됐고 2013년 다시 한번 정상을 탈환했다"며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2007년 데뷔한 후 통산 11승과 함께 메이저에서 5승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포브스가 박인비를 여자골퍼 가운데 유일한 선수로 선택한 것은 역시 스타성과 함께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가장 가깝게 다가선 선수이기 때문이다. 박인비는 브리티시 여자오픈 또는 에비앙 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또 박인비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등 LPGA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tankpark@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