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권대순 기자] 남영신의 활약을 앞세운 경남개발공사가 광주도시공사를 꺾었다.

경남개발공사는 16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4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광주도시공사전에서 23-18로 승리했다. 남영신이 7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을 물리쳤던 지난달 23일 이후 1무2패를 기록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시즌 2승째를 거두며 승패의 균형을 맞췄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희가 8골을 기록했음에도 다시 한번 패해 여전히 5연패의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뒤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원더풀 삼척이 SK 슈가글라이더즈를 30-16으로 대파하며 선두를 지켰다.

삼척의 우선희는 8골을 넣었고, 골키퍼 박미라가 50%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대구 일정을 모두 마친 SK 핸드볼코리아리그는 마산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20일 재개된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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