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06:31 (수)
'역전여왕' 김세영, 세계랭킹도 23위로 껑충
상태바
'역전여왕' 김세영, 세계랭킹도 23위로 껑충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2.10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주 40위에서 17계단 급상승…리디아 고, 2주째 1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시즌 두번째 출전만에 첫 승을 거둔 김세영(22·미래에셋)이 세계 여자골프랭킹도 부쩍 높였다.

김세영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여자골프 랭킹에서 지난주 40위에서 무려 17계단이나 오른 2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11번째로 높은 순위다.

김세영은 지난 3일 발표된 세계 여자골프 랭킹 산정 점수에서 2.25점에 그쳤지만 지난 9일 끝난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점수가 3.24점으로 1점이나 높아졌다.

또 지난주 최연소 세계 1위에 오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 한국명 고보경)는 2주째 자리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만 하더라도 박인비(27·KB금융그룹)에 0.03점 높은 9.70점이었으나 10일 발표 랭킹에서는 9.76점으로 높아져 9.51점으로 떨어진 박인비와 점수차를 0.25점으로 벌렸다.

아직 시즌을 시작하지 않은 김효주(20·롯데)가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을 제치고 2주만에 다시 7위로 복귀했다. 유소연은 일주일만에 8위로 내려왔다.

백규정(20·CJ오쇼핑)과 최나연(28·SK텔레콤)은 지난주와 같은 12위와 13위를 유지했고 안선주(28·요넥스코리아,모스푸드서비스)와 이미림(25·NH투자증권)은 서로 자리를 맞바꿔 각각 16위와 17위가 됐다.

LPGA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한 장하나(23·BC카드)는 한 계단 내려간 19위에 자리했다.

tankpark@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