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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13일, 강진만생태공원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전라도 음식의 진수를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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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13일, 강진만생태공원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전라도 음식의 진수를 맛본다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10.11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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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수산물과 농산물이 풍부한 전라남도 남해안의 멋과 맛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제 26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강진군 강진만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22개 시군 대표음식을 하늘에 바치는 상달제와, 그에 앞서 음식을 나르는 진설행렬로 축제가 시작되며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정식. [강진군 제공]
한정식. [강진군 제공]

 

핵심 축제 장소는 남도음식전시관이다. 주제관과 시군관으로 나뉘어 임금 수랏상에 올려도 부끄럽지 않을 맛난 상차림이 전시된다.

온갖 단품 요리가 전시된 곳은 남도음식 피크닉홀이다. 소량, 소포장으로 판매해서 관광객이 부담 없이 축제장에서 맛을 즐길 수 있다.

남도음식 명인과 강진 대표 음식을 담아낸 ‘남도밥상 한상차림’도 선보인다. 인터넷 예약을 통해 1일 최다 100명까지 명인밥상과 강진밥상을 사먹을 수 있다.

초대가수 라인업도 흥미롭다. 축제 첫날 ‘강진만 갈대숲 1500인 오찬 초대’에 송가인, 설하윤 등이 출연해 무대를 달군다. 둘째 날에는 개그우먼 오나미가 출연해 토크콘서트를 벌인다.

강진은 여행자들에게 남도답사 1번지로 불린다.

유홍준의 여행에세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덕분이다. 아름다운 마량항과 출렁다리가 있는 가우도, 정약용 선생이 머물렀던 다산초당, 월출산 기슭의 강진다원 등 자연경치가 아름다운 곳이 꽤 많다.

또 고려청자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걸출한 시인이 태어난 영랑생가, 동백나무 군락이 있고 고급 차 생산지인 백련사, 조선시대 호국성지인 전라병영성, 전통 원림이 보존된 백운동원림, 월출산 자락의 조용한 사찰 무위사 등도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강진읍에는 강진만한정식,청자골종가집,돌담한정식,강진한정식모란 등 한정식을 제대로 하는 맛집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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