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9라운드...상무, 고양에 소나기골 퍼부으며 2위 도약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대구 FC가 8경기 연속 무패가도를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대구는 13일 안산 와스타디움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9라운드 안산 경찰청과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대구는 연속 무패행진 경기를 ‘8’로 늘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5승 3무 1패 승점 18을 기록한 대구는 1경기를 덜 치른 2위 수원 FC와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안산은 2승 5무 1패 승점 11로 5위에 머물렀다.
대구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장백규가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올렸고 이를 허재원이 헤딩 슛으로 연결, 안산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안산은 후반 28분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지만 6분 뒤 활짝 웃었다.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서동현이 대구 골문을 열었다.
충주는 원정에서 경남을 1-0으로 제압하고 승점 8을 마크했다. 시즌 2승(2무 4패)째를 수확한 충주다. 경남은 승점 5로 최하위. 강원은 서울 이랜드와 원정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두고 9위에 자리했다. 서울 이랜드는 승점 10으로 6위에 머물렀다.
상주는 고양에 5-0 대승을 거두고 2위에 올랐다. 김성환과 박기동, 배일환, 한상운, 임상협이 릴레이 골을 터뜨렸다. 임상협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안양과 부천은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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