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1:37 (금)
'미국무대 데뷔' 제라드, LA서도 빛난 캡틴의 클래스
상태바
'미국무대 데뷔' 제라드, LA서도 빛난 캡틴의 클래스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12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팀은 클럽 아메리카에 2-1 역전승… 다음 경기는 '유럽챔피언' 바르셀로나

[스포츠Q 최영민 기자] 스티븐 제라드(35·LA갤럭시)가 미국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식경기를 가졌다.

제라드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 2015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대회에서 클럽 아메리카(멕시코)를 상대로 선발 출장해 전반 45분 동안 활약했다. LA갤럭시는 로비 킨(35), 알란 고든(34)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은 아니었지만 제라드는 홈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데뷔 첫 공식경기를 치렀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팬들 앞에서 강인한 인상으로 새출발을 알려주기에 충분했다.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제라드는 기회가 생길 때마다 활발하게 슛을 시도했고 동료에 찬스가 생길 때 예리한 패스로 기회를 만들어주는 플레이를 펼쳤다. 제라드는 전반 21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고 3분 뒤 동료 공격수 호세 비야레알을 향해 결정적인 패스를 내줬지만 비야레알의 슛이 골과 연결되지 않아 공격 포인트 기록은 실패했다.

LA갤럭시는 21일 로스앤젤레스 근교 파사데나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2차전을 갖는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프리시즌 친선대회로 올해 대회는 호주와 중국에서 함께 열린다. MLS의 LA갤럭시와 새너제이 어스퀘이크, 뉴욕 레드불스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 등 세계 유명 클럽이 출전하는 대회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