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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 '스털링 대체자'로 페드로 원하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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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 '스털링 대체자'로 페드로 원하는 까닭은?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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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아이브는 나이가 너무 어려 경험이 없다는 약점 지적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리버풀의 팬들이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라힘 스털링(21)의 대체자로 바르셀로나의 페드로(28)를 꼽았다.

영국 언론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22일(한국시간) “리버풀의 팬들이 현재 뛰고 있는 조던 아이브(20)보다 페드로를 이상적인 스털링의 대체자로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주로 왼쪽 측면 공격을 담당하던 스털링이 팀을 떠난 후 리버풀은 그의 대체자를 내부에서 수혈하기로 일단 방침을 정했다. 그 주인공은 조던 아이브다. 아이브는 최근 팀의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스털링의 대체요원으로 가능성을 조금씩 보이고 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 역시 아이브의 플레이에 만족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팬들의 생각은 조금은 달랐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90min닷컴에서 진행한 팬 투표 결과 42%의 리버풀 팬들이 페드로를 리버풀에 데려와야 한다는 것에 찬성했다”면서 “팬들은 페드로를 리버풀의 올 시즌 7번째 영입선수로 보고싶어 한다”고 전했다.

현재 로저스 감독이 중용하고 있는 아이브도 물론 가능성 있는 선수지만 아직 나이가 20세밖에 되지 않은 어린 선수이고 페드로는 바르셀로나에서 숱한 우승 경험을 쌓았고 스페인 국가대포로도 활약하는 등 큰 경기를 많이 치러본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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