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타율 0.474, 6회 초구 슬라이더 통타
[광주=스포츠Q 민기홍 기자] 최정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10경기 연속 타점이다.
최정은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KIA전에서 6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서 KIA 선발 양현종의 초구 몸쪽 낮은 123㎞짜리 슬라이더를 퍼올려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비거리는 120m, 시즌 13호포다.
전날 임준혁을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날렸던 최정은 양현종에게 시즌 9번째 피홈런을 안기며 연속 타점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최정의 후반기 타율은 0.474(19타수 9안타)에 달한다. 전반기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는 대활약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