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없이 세번째 타석에서 윤명준 상대, 동점 만들며 팬들 들썩이게 해
[잠실=스포츠Q 김지법 기자] 김경언이 부상에서 복귀해 4경기 연속 타점을 이어갔다. 승부처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에 나온 적시타라 더욱 반가웠다.
김경언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0-2로 밀리고 있던 6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상대 불펜투수 윤명준을 상대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경기를 원점으로 만드는 중요한 타점.
김경언은 지난 8일 부상에서 복귀해 최근 들어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6일 삼성전부터 두산과 3연전까지 4경기 연속 타점을 때려내고 있다. 더운 날씨 속에 원정 경기장을 찾아준 한화 팬들은 '김경언'을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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