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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 몬트리올 입성 일성, '정신력'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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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 몬트리올 입성 일성, '정신력'을 말하다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3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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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11번 받아… 북중미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도전의지 밝혀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37)가 자신의 마지막 열정을 불사르기 위해 몬트리올에 입성했다.

드로그바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사푸토 스타디움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몬트리올 임팩트와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드로그바는 첼시와 코트디부아르대표팀에서 달았던 11번을 다시 등에 새기고 뛰게 됐다.

입단식이 열린 사푸토 스타디움에는 드로그바의 몬트리올 입단을 환영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렸다. 드로그바는 이들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기념사진도 함께 찍었다.

드로그바는 입단식에서 “내가 이 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는 정신력이라고 생각한다. 이기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난 몬트리올의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경기들을 본 적이 있다. 상당히 좋은 경기력이었고 그것은 팬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나도 꼭 해보고 싶은 경험이었다. 난 도전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리그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같은 큰 경기에서도 팀을 위해 자신의 몫을 하고 싶다는 뜻을 강조했다.

드로그바는 입단식 다음날인 1일부터 몬트리올 팀 동료들과 훈련을 시작한다. 드로그바의 구체적인 데뷔전 날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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