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호 리드오프 홈런…리그 전체로는 시즌 7번째
[울산=스포츠Q 이세영 기자] 민병헌(28·두산 베어스)이 개인 통산 세 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폭발했다.
민병헌은 5일 KBO리그 울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10호. 지난해 12홈런을 때린 민병헌은 이로써 데뷔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날렸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민병헌은 상대 선발 송승준의 5구 시속 140km짜리 속구를 받아쳐 우월 솔로 홈런(비거리 120m)으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개인 두 번째이자 통산 3번째 리드오프 아치. KBO리그 전체로는 시즌 7호, 통산 219호다.
전날 기분 좋은 영봉승을 거둔 두산이 이날도 선취점을 뽑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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