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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해리슨-머서 복귀 임박, 강정호 3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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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해리슨-머서 복귀 임박, 강정호 3루 복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8.06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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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들 감독 "해리슨 12일, 머서 15일 재활 경기 나선다"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의 복귀가 임박했다. ‘유격수’ 강정호(28)가 조만간 3루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의 트래비스 서칙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클린트 허들 감독이 해리슨은 오는 12일, 머서는 15일부터 재활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격수 머서가 복귀하면 강정호는 3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주전 3루수였던 해리슨의 경우 우익수로도 나설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현재 스타팅으로 나서고 있는 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와 3루수 아라미스 라미레스가 백업으로 밀려날 확률이 크다.

시즌 초 각각 주전 3루수와 유격수로 나섰던 해리슨과 머서가 줄줄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며 강정호의 출장 시간은 대폭 늘어났다. 강정호는 7월 타율 0.379, OPS 1.064를 기록하며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가장 뜨거운 강정호가 밀려날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해리슨은 지난달 7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왼손 엄지손가락에 부상을 당했다. 머서는 지난달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수비를 하다가 주자 카를로스 고메스와 부딪히는 바람에 왼 다리와 무릎을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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