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대타 출장' 추신수, 연속안타 7경기서 마감
상태바
'대타 출장' 추신수, 연속안타 7경기서 마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06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회말 대타로 출전해 우익수 뜬공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차례 타석에 섰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연속 안타가 7경기에서 끝난 추신수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과 홈경기서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하고 대타로 출전,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39로 떨어졌다.

이날 휴스턴은 선발투수로 좌완 스캇 카즈미어를 등판시켰다. 왼손 투수를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은 추신수는 최근 타격감이 좋음에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대신 라이언 스트라스버거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휴스턴이 7회말 시작과 함께 우완 조시 필즈로 투수를 바꾸자 제프 베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를 대타로 기용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우익수 수비로 그라운드에 나선 추신수는 9회까지 2이닝을 소화했지만 다음 타석이 돌아오지 않았다.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추신수는 지난달 29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를 7경기에서 마감했다.

텍사스는 휴스턴의 추격을 4-3으로 따돌리고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4연승을 내달린 텍사스는 시즌 54승(53패)째를 수확하며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