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최영민 기자] 손흥민의 레버쿠젠이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라치오(이탈리아)와 맞붙게 됐다.
UEFA는 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2015-2016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대진추첨을 실시했다. 3차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과 ‘리그루트’ 10개 팀이 홈 & 어웨이로 본선 진출 팀을 가린다.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이탈리아의 라치오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당초 만나기를 꺼려했던 AS모나코는 피했지만 라치오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임에는 분명하다. 레버쿠젠은 오는 19일 라치오의 홈인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치른 뒤 27일 안방에서 2차전을 갖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클럽 브뤼헤(벨기에)와 만난다. 셀틱은 말뫼(스웨덴)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곧잘 ‘다크호스’ 역할을 했던 스포르팅 리스본은 CSKA 모스크바(러시아)와 각각 격돌한다.
◆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대진
아스타나(카자흐스탄) - 아포엘(키프로스)
KF 코르처(알바니아) -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셀틱(스코틀랜드) - 말뫼(스웨덴)
바젤(스위스) -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
BATE(벨라루스) - 파르티잔(세르비아)
라치오(이탈리아) - 바이어 레버쿠젠(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 클럽 브뤼헤(벨기에)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 CSKA 모스크바(러시아)
라비드 핀(오스트리아) -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발렌시아(스페인) - AS모나코(프랑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