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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의 품격' 곤잘레스 쐐기 3점포, 다저스 신시내티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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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의 품격' 곤잘레스 쐐기 3점포, 다저스 신시내티 제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8.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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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우드 QS, 다저스 유니폼 입고 첫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한방으로 경기는 끝났다. LA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에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곤잘레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쐐기 3점홈런을 날리는 등  다저스의 5-3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선발로 나선 알렉스 우드의 활약도 좋았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다저스로 옮긴 우드는 6⅓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이적 후 첫 승리를 따냈다. 마무리 켄리 잰슨은 토드 프레이저, 제이 브루스, 말론 버드를 가볍게 범타로 처리하고 세이브를 올렸다.

다저스는 1-1이던 5회말 지미 롤린스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든 뒤 저스틴 터너의 희생플라이로 앞서나갔고 곤잘레스의 스리런포로 5-1로 달아났다. 6회초 조이 보토에게 투런포를 맞았지만 이후 계투진을 투입해 더 이상의 추격을 막았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65승 51패를 기록하게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워싱턴 내셔널스를 잡아 승차를 벌리지는 못했다. 2.5경기차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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