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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아닌 최동욱!...뮤지컬배우로 소프트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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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아닌 최동욱!...뮤지컬배우로 소프트랜딩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8.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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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R&B·힙합가수 세븐이 뮤지컬 배우 최동욱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대작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신비로움과 카리스마가 집약된 캐릭터 '죽음'(토드) 역으로 변신한 세븐은 '가수 세븐'이 아닌 '신인 뮤지컬 배우 최동욱'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 뮤지컬 배우 신성록, 전동석과 나란히 죽음 역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전혀 밀리지 않은 채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내는 중이다.

특히 국내외 대형 무대에서 연마한 스테이지 매너와 카리스마, 뛰어난 흡인력을 자랑하며 뮤지컬 관계자와 관객들로부터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았다. 또 올 하반기에서 내년까지 이어지는 뮤지컬 작품 라인업에 출연 요청을 받는 겹경사를 누리고 있다.

▲ 가수 세븐이 뮤지컬 '엘리자벳'의 죽음 역으로 뮤지컬배우로 안착에 성공했다

최근엔 세븐의 해외 팬들이 '엘리자벳'을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인을 대거 방문하는 중이다. 지난 7월7일 일본에서 개최한 팬미팅에 50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몰려든 팬덤이 '엘리자벳'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다.

세븐의 무대 위 활약상을 본 관객들은 공연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노래, 연기, 춤을 고루 갖춘 토드였다. 특히 '마지막 춤' 넘버를 잘 소화했다" "기존에 알던 세븐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 넘쳤다. 세븐이 계속 뮤지컬을 해줬으면 좋겠다" "예사롭지 않은 보이스와 몸놀림이 뮤지컬에 잘 어울린다" "세븐의 재발견" 등 관람 후기를 남기고 있다.

세븐의 첫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일대기에 판타지적 요소인 죽음이라는 캐릭터를 추가해 극찬을 받은 작품으로, 오는 9월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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