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30 08:55 (화)
'박지수 더블더블' 여자 농구, 아시아선수권 태국에 56점차 대승
상태바
'박지수 더블더블' 여자 농구, 아시아선수권 태국에 56점차 대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8.31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아정 30점 폭발, 한국 2연패 뒤 첫승 신고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서 첫승을 신고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2위 한국은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풀리그 3차전에서 42위 태국을 97-41로 대파했다.

일본, 중국에 패하며 비상이 걸렸던 한국은 약체를 상대로 대승을 거둬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강아정(KB국민은행)은 30점을 폭발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고교생 박지수(분당경영고)는 12점, 13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 고교생 센터 박지수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한국이 태국을 대파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사진=스포츠Q DB]

이번 대회 우승국은 내년 리우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2위와 3위는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국가들끼리 모여 벌이는 최종예선으로 향해 올림픽 참가국을 결정한다. 한국은 다음달 2위 35위 대만과 풀리그 4차전을 치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