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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0점' 한국 남자 농구, 이란에 31점차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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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0점' 한국 남자 농구, 이란에 31점차 참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8.3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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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15점으로 체면 치레, 30일 러시아와 2차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이란에 참패를 당했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37회 윌리엄 존스컵 개막전에서 이란에 46-77로 패했다. 지난해 10월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이란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의아할 만큼의 졸전이었다.

무기력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양동근(모비스)은 무득점에 그쳤다. 조성민(kt)이 15점으로 체면을 세웠다. 이란은 잠시디 모하마드의 13점을 비롯해 엔트리 12인 중 11명이 득점에 가담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하메드 하다디는 15분 52초만 뛰고 7점을 기록했다.

▲ 한국 농구대표팀이 이란에 31점차 참패를 당했다. 조성민만이 15점으로 체면을 세웠다. [사진=스포츠Q DB]

한국은 다음달 23일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대비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야 내년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2,3위는 올림픽 최종예선을 거친다. 한국은 30일 러시아를 상대로 대회 첫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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