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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 양궁월드컵 2관왕, 한국 종합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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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 양궁월드컵 2관왕, 한국 종합우승 견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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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남, 이특영 제치고 여자 개인전 금메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역시 ‘신궁 코리아’다. 한국이 월드컵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임동현(29·청주시청)이 선봉에 섰다.

임동현은 13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막을 내린 세계양궁연맹(WA) 양궁월드컵 4차대회에서 리커브 남자 단체전과 혼성팀전에서 우승, 2관왕에 오르며 한국의 우승을 견인했다.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등 6개의 메달로 리커브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임동현은 이우석(인천체고), 신재훈(국군체육부대)이 팀을 이뤄 나선 단체전 결승전에서 미국을 6-0(56-52 58-54 58-57)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특영(광주광역시청)과 짝을 이룬 혼성팀 결승전에서는 중국을 5-1(35-34 36-36 39-35)로 꺾고 2관왕에 올랐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홍수남(25·청주시청)이 이특영을 6-2(27-27 29-29 30-28 29-28)로 꺾고 시상대 맨위에 섰다.

홍수남, 이특영, 전성은(LH)이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는 대만에 3-5(57-55 53-55 53-56 54-54)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성공리에 대회를 마감한 국가대표 2진 선수단은 브라질 리우로 이동해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회를 참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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