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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13개월만에 양궁 세계랭킹 1위 탈환, 김우진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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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13개월만에 양궁 세계랭킹 1위 탈환, 김우진도 1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8.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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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여자 리커브 2위, 김윤희 여자 컴파운드 7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27·광주광역시청)가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기보배는 11일 세계양궁연맹(WA)이 발표한 여자부 리커브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77.750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13개월 만의 선두 복귀다.

2012년 런던 올림픽 2관왕 기보배는 2012년 8월부터 2014년 7월까지 2년간 선두를 지켰으나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올해 다시 태극마크를 품은 기보배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와 세계선수권에서 연속 2관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귀환했다. 최미선(광주여대)이 267.10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수징(중국)이 220.250점으로 3위에 올랐다.

남자 리커브에서는 세계선수권 2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이 284.500점을 받아 1위로 올라섰다. 1위였던 이승윤(코오롱)은 239.000점으로 3위로 밀려났다. 2위는 269.500점의 판 데르 펜 릭(네덜란드)이다.

컴파운드에서는 세계선수권 2관왕 김윤희(하이트진로)가 175.150점으로 여자 7위를, 김종호(중원대)가 165.680점으로 남자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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