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단체전에선 동메달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김윤희(하이트진로)가 양궁 세계선수권 2관왕에 등극했다.
김윤희는 2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크리스티안스보르 광장에서 열린 2015년 세계양궁연맹(WA) 세계선수권대회 7일째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크리스털 고뱅(미국)을 144-14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윤희는 김종호(중원대)와 짝을 이뤄 나선 혼성팀전 결승(160점 만점)에서도 프랑스의 주네 도미니크와 생스노 아멜리를 153-146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김윤희는 최보민(청주시청), 설다영(하이트진로)과 팀을 이뤄 출전한 여자부 단체전 3, 4위전(240점 만점)에서는 베네수엘라를 229-224로 제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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