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기자] JYJ멤버 김준수가 뮤지컬 활동 당시 소화한 주요 곡들로 꾸민 라이브 공연으로 6만 일본 관객을 열광시켰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5일 "김준수가 '2014 XIA The best ballad spring tour concert in Japan'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도쿄에서 3만 3천석, 22부터~24일까지 진행된 오사카 공연에서 3만 석을 매진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기존의 공연과 달리 김준수의 뮤지컬 활동의 주요 넘버를 만날 수 있는 무대였다.
김준수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자신이 출연한 주요 뮤지컬 넘버와 발라드, OST 등을 드라마틱하게 펼치며 6만이 넘는 일본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뮤지컬 공연과 같이 100퍼센트 오케스트라 & 밴드로 구성된 라이브 무대였다.
김준수는 매회 3시간 동안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디셈버'의 주요 곡과 '사랑합니다', 'Uncomitted', 'YOU ARE SO BEAUTIFUL'등의 발라드와 '슬픔의 행방', 'STORY' 등의 일본 곡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일본 공연 관계자는 "김준수의 팔색조 같은 무대에 관객들이 감동했다"며 "가수로서 댄스와 발라드가 훌륭한 김준수가 뮤지컬 분야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이 확고하고 클래스가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하는 투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7월 '드라큘라'를 통해 4개월 만에 뮤지컬 관객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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