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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카라 활동재개 "최선의 방법 찾아…믿어달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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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카라 활동재개 "최선의 방법 찾아…믿어달라" 눈물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5.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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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기자] 멤버 니콜과 강지영의 탈퇴로 3인조가 된 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팀 활동 재개를 알리며 눈물을 흘렸다.

카라는 24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 홀에서 열린 팬 미팅 '2014 카밀리아 데이'에서 5개월여 만에 팀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이날 팬 미팅은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으로 처음 진행되는 팬 미팅이었다. 앞서 카라는 올해 초 니콜과 강지영이 재계약을 거부하고 팀을 탈퇴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팬들을 만난 자리에서 리더 박규리는 "다른 것들 다 믿지 말고 우리 셋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누가 뭐라도 얘기를 하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여러분을 더는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저희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조금만 믿어달라"고 부탁했다.

▲ 3인조 카라 (박규리(왼쪽) 한승연 구하라) [사진=DSP]

한승연도 "여러분이 너무 속상해하시는 것을 보면서 고민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여러분과 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내가 구구절절 얘기하지 않더라도, 여러분이 저희의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심정을 돌려 말했다.

특히 이날 카라 멤버들은 자신들을 믿고 지지해 준 팬들 앞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처음 말을 꺼낸 박규리를 비롯해 모든 멤버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최근의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렸다.

한편 팬 미팅에서 카라는 근황 토크를 비롯해 팬들을 향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3인 3색의 매력이 담긴 개별 무대, 히트곡 'Step(스텝)' 무대 등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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